디스패치“이태임,‘CB,M쳤냐? XX버린다’욕설”,예원,전혀 말 놓지 않고 놀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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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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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배우 이태임이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에 대한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디스패치가 6일 당시 목격자의 증언을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이태임과 예원이 출연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인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마을을 방문해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해녀 2명을 인터뷰했다. 한 명은 70대 할머니 A씨, 또 다른 해녀는 30대 베트남 출신 B씨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태임을 ‘딸’이라고 부르며 “우리 딸이 그럴 아가씨가 아니다. 그런 심한 욕을 했다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B씨는 ‘욕설 논란’이 있던 당시를 목격했다고 한다. B씨에 따르면 예원이 물에 들어갔다 나온 이태임에게 “언니, 춥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1분간 정적이 흐른 후 이태임이 심한 욕을 하기 시작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예원이 “언니, 춥지 않아요?”라고 말하자 이태임은 “CB, M쳤냐? XX버린다”는 욕을 했다.

디스패치는 “예원은 전혀 말을 놓지 않았다. 놀리지도 않았다. 그냥 걱정이 되어 안부를 물었을 뿐이다”라며 “하지만 이태임의 분풀이는 약 2~3분간 계속됐다. 예원은 당황해 눈물을 글썽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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