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오는 13일부터 '여수밤바다 방문자 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해상케이블카 개통과 돌산공원 빛노리야, 풍부한 먹거리 등 아름다운 여수의 멋을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야간에 여수밤바다 방문자 센터를 운영해 관광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낮 시간대에는 이순신광장 관광안내소로 이용되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해 주·야간 시티투어 운행 정보, 관광코스 안내, 먹거리 및 숙박 등 각종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여수는 2012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서울과 수도권 등 외지 관광객 방문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 코레일이 운영하고 있는 '내일로'를 이용해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480% 급증했다.
최근에는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층의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의 문화마을 조성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5월부터는 아름다운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 공연이 거리 곳곳에서 열린다. 구도심 일대는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문화·예술·창조 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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