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에는 건설사·지상사·공기업 주재원·의료인·항공사 승무원·자영업자·유학생 등 1만2000여명의 동포가 체류 또는 거주해 중동지역 내 최대 동포사회를 이루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서 열심히 노력해주신 덕분에 UAE 정부를 비롯한 각국에서 한국 국민의 성실함과 기술력에 큰 신뢰를 보내주고 있어 가슴이 뿌듯했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여러분이야말로 애국자"라고 격려했다.
이어 "1970년대 우리 건설 근로자들이 땀과 눈물로 '제1의 중동붐'을 일으킨 데 이어 지금 여러분은 창의력과 기술력으로 '제2의 중동붐'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제2의 중동붐'이 '제2의 한강의 기적'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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