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과 함께 고양시에서 불어온 영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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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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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원어민 강사로부터 양질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2015년도 원어민 영어교실’을 다음달 1일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점진적으로 확대운영 해 왔던 원어민 영어교실에 대한 시민들의 꾸준한 호응과 확대요청 쇄도로 올해는 6곳을 증설하여 지난해 총 22개동 99개 반에서 28개동 126개 반으로 확대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신설된 곳은 덕양구 성사2동, 행신2동과 일산동구 식사동, 백석2동과 일산서구 주엽1동, 송포동 등이다.

수강생 접수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http://goyangenglish.bcmcorp.co.kr)를 통해 접수하며 전산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1차 접수 후 미달 반에 한해 추가 접수예정이다.

반 구성 등 자세한 사항은 원어민영어교실 홈페이지와 (주)비씨엠미디어(1544-1904)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2015년 원어민 영어교실은 홈페이지에서 진도, 출결, 테스트결과, 강사 코멘트 등 개인별 학업 내용을 지원하여 체계적인 학사관리를 하는 한편 초등학생반의 경우 온라인과 연계된 교재를 활용한 홈스쿨링 수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영어전문분야 명사특강 프로그램 실시 및 매분기별 영어회화 콘테스트를 개최하여 초등학생과 시니어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신나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영어교실은 각 동별로 주3회(50분) 또는 주2회(70분) 과정을 성인반 1~2개반, 초등학생 2~3개 반으로 운영하며 초ㆍ중급 수강생이 대상이다.

원어민강사는 체류자격과 활동에 문제가 없는 비자를 소지한 4년제 대학이상 학교를 졸업한 전문 강사로 수업은 100% 영어회화로 운영된다. 또한 원어민 강사에 대한 수강생 부담을 최소화하고 초등학생의 생활지도를 병행하기 위해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보조강사가 2인 1조로 수업을 진행한다.

고양시 원어민 영여교실은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영어교육 사업으로 원어민강사와의 교육을 통해 영어환경에 익숙해지고 자신감을 키워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 한편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어를 보다 빠르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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