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랜드 공연 ‘와인콘서트-SSaW Long’ 실황이 7일 밤 12시 케이블 채널 Mnet을 통해 방송된다.
‘와인콘서트’는 봄여름가을겨울이 매해 11월 보졸레 누보가 판매되는 시점에 맞춰 여는 정기 공연으로 2004년부터 시작돼 지난해 10주년을 맞았다. 7일 Mnet을 통해 방송되는 봄여름가을겨울의 공연은 지난해 11월 27일 서울 이태원 올댓재즈에서 열린 ‘와인콘서트-SSaW Long’ 공연 실황이다.
이번 공연 실황에는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어떤이의 꿈’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봄여름가을겨울의 명곡들이 연주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이날 무대에서 거의 모든 곡들을 공연 콘셉트에 맞춰 블루아이드 소울 풍으로 전혀 새롭게 편곡해 들려준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가수 이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봄여름가을겨울 노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와 신중현의 노래 ‘미인’을 부르며 특별한 무대를 연출한다. ‘미인’은 봄여름가을겨울이 1995년 자신들의 정규 5집 ‘미스테리’(Mystery)에서 리메이크 한 곡이기도 하다. 이적은 2002년 봄여름가을겨울 정규 7집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앨범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봄여름가을겨울과 꾸준히 음악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은 오는 3월 13일(오전 11시 / 오후 8시), 14일(오후 5시) 총 3회에 걸쳐 서울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 <반짝반짝 청춘의 라디오를 켜고>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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