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홍종현, 유라, 갑작스런 이별 통보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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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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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홍종현 유라가 10개월 만에 하차했다.

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우결)에서 홍종현 유라가 마지막 미션 카드를 받아들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렸다.

이날 스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홍종현 유라는 집에 모든 가구가 사라진 것을 보고 놀랐다. 방 가운데 미션카드를 본 홍종연과 유라는 뜻밖이라는 듯 당황했다.

홍종현은 "실감은 안 난다”며 “글로 통보 받으니까 멍했다"고 말했다. 유라 역시 "순간 아무 생각이 안 들었다. 벌써? 실감이 안 났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미션카드에 ‘마지막’을 ‘즐거운’으로 바꾸고 ‘가상결혼이 종료 되었습니다’를 ‘우리 재혼 했어요’라고 바꾸는 장난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라는 "내 폰에 오빠랑 같이 찍은 셀카 모음도 있다"며 사진을 보며 지난 10개월을 회상했다. 이어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어줬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너무 고마웠다는 말을 하고 싶다. 백번 말해도 안 아깝다"고 말했다.

홍종현도 "같이 있었기 때문에 많이 웃었던 것 같다. 잘 웃지 않는 나를 잘 웃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날 대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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