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안병용 시장이 피습을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게 서한을 보내 쾌유를 빌었다.
안 시장은 지난 6일 주한 미국 대사관으로 보낸 서한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건에 의정부시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며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안 시장은 "SNS를 통해 알려진 리퍼트 대사의 한국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결코 해치지 못하고 양국 동맹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미2사단 본부 소재지인 의정부시 시장으로서 키 리졸브 훈련 중인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그 외 여러 동맹 훈련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시장은 토머스 밴댈 주한미군 제2사단장에게도 서한을 보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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