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영세가구업체 지원 확대‥가구산업 경쟁력 확보

[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도내 가구 산업 육성을 위한 ‘2015년도 영세가구업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도에 따르면 본 사업은 도내 영세가구 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지난해 28개사를 지원해 총 98억 원의 매출액 증가와 고용 창출 확대 등의 효과를 거둔 바 있으며 금년도부터는 업체당 5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지원 금액을 확대한다.

도는 본 사업을 통해 가구 제조 기업의 기술개발, 마케팅 및 교육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50~70%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매출액 10억 원 미만 업체 중 도내 본사를 두고 있거나 공장을 운영 중인 영세 가구 제조 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 금형/워킹목업 제작, 산업재산권출원, 가구인증획득, 시험분석등의 기술개발, ▲ 국내매체 홍보, 전시회 참가, 홈페이지 구축/보수 등의 마케팅, ▲ 가구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등 9개 분야에서 업체당 3건 이내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 업체는 30일까지 중소기업 지원정보 온라인 사이트인 이지비즈(http://www.egbiz.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지원센터 특화산업팀(031-850-7124~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현덕 경기도 경제실장은 “최근 IKEA 등 글로벌 기업의 국내 진출과 경기침체 등으로 많은 영세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는 전방위적이고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지원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으므로 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가구산업 육성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경기도가구산업발전계획(2014-2018)’을 수립해 유망‧영세가구 기업 지원과 더불어 가구인증센터 설립, 가구 디자인 창작공간 조성 등 산업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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