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콘돔 브랜드 듀렉스가 디지털 모바일 시장에 진출한다.
듀렉스는 미국의 소셜데이팅 애플리케이션업체 ‘사이렌 모바일’과 제휴를 맺고 자체 연구팀인 ‘듀렉스 랩’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리처드 아놀드 듀렉스 연구개발 부문 이사는 “모바일 기기 의존도가 높아지고 모바일 기술이 일상과 뗄 수 없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자체 시장조사에서도 성생활과 새로운 기술의 결합을 희망하는 소비자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듀렉스 랩은 첫 사업으로 ‘성생활의 자극을 극대화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성관계에서 더 큰 만족감을 느낄수 있게 돕는 이 앱은 수십년간 성관계 관련 자극과 흥분에 대해 연구해 온 듀렉스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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