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틴 레니 서울 이랜드FC 감독[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레니 감독은 6일(한국시간) 가진 인터뷰에서 "창단 첫 해 우승을 바라는 팬들이 많은데 그 기대에 부응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레니 감독은 "서울 이랜드에는 좋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있다. 그들을 믿기에 부담이나 압박은 느끼지 않는다"며 "멋진 경기를 보여주겠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이랜드의 전지훈련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레니 감독은 "남해와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열심히 해주는 선수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공격적이고 조직적인 축구를 선보이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10골 이상을 넣는 한국 토종 스트라이커를 키우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서울 이랜드는 29일 오후 12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역사적인 K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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