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명교, 이하 노동조합)은 지난 6일 경기 구리시청을 찾아 '사랑과 행복 나눔으로 꿈과 희망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제7대 출범을 맞아 그동안 관행적으로 열던 출범식을 생략, 국민과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행사로 대신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영순 구리시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에 전달해달라며 쌀(10㎏) 190포를 구리시에 기부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새로운 노조 출범을 계기로 500년 조선왕조와 아차산의 고구려가 살아 숨 쉬는문화와 역사의 도시 구리시를 방문해 뜻 깊은 나눔 실천운동을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통상적으로 새로운 노동조합 집행부가 출범하면 격식으로라도 출범식을 해왔던게 일반적이었는데,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 노동조합은 이러한 격식을 생략한 채 시를 방문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구리시가 각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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