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전설의 마녀' 변정수가 교도소에서 구타를 당했다.
8일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에서 마주란(변정수)은 매일 아프다는 핑계로 양호실에서 영양주사를 맞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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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못마땅한 같은 방 재소자들이 "신임, 또 영양주사 맞고 왔냐?"고 묻자 마주란은 "잠도 못 자고 먹지도 못하는데 영양주사라도 맞아야지 이런 쥐구멍 같은 데에서 죽을 순 없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재소자들은 "네가 잠을 못 자? 네가 코 골아서 우리가 못 잤거든?"이라며 마주란이 코 고는 모습을 흉내 냈다.
당황한 마주란은 "나 신화그룹 장녀예요. 40억이나 기부한…"이라고 말했고, 이 모습에 한 재소자는 "어디서 잘난 척이야. 너랑 나나 똑같이 죄지어 들어왔는데… 우리 모두 다 같이 밥 먹고, 같은 이불 덮고, 같은 똥통에 똥 사는데 재벌 딸이라고 잘난척하지 마라"고 말했다.
재소자의 말에 마주란은 "저질이다"라고 말했고, 이 말에 열 받은 재소자들은 마주란에게 이불을 덮은 후 발로 밟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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