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스포츠의 요람’이 될 『선학국제빙상경기장』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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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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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와 함께 진행, 3.16.부터 시민 개방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연수구 선학동에서 선학국제빙상경기장 개장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계스포츠 종목인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관계자 및 대표선수들도 참석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개장행사는 국내 최대 피겨스케이팅 대회인 '제5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와 함께 진행된다.

개장행사는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식후행사로는 피겨 국가대표 선수들의 시범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선학국제빙상경기장[사진제공=인천시]


개장식에 이어 진행되는 '제5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초·중·고·대학·일반 등 국내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특히, 출전선수 중에는 국가대표들도 포함돼 있어 관계자 및 선수 그리고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개장하는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은 연수구 선학동에 위치하고 있다.

대지면적 24만2,484㎡, 연면적 1만3,415.95㎡,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관람석은 3,206석(주경기장 2,945석, 보조경기장 261석)이며, 국제 규모를 자랑하는 빙상장 등 체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대회가 끝난 후 16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선학국제빙상경기장 개장으로 인천의 동계스포츠 경기력 향상은 물론 시민들에게 겨울스포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생기게 됐다”며, “경기장을 찾을 많은 시민들이 국제 규모의 훌륭한 신설 경기장에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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