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원본부는 평일은 물론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도 상황실 특별근무를 실시하고 기상특보 발령 등 재해발생이 우려될 때는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다.
영농지원상황실은 농촌 일손돕기 지원, 농작물 병해충 방제대책 수립, 농약과 비료 등 영농자재 적기공급 지원,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찰 활동 지원 등을 위한 종합통제실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봄·가을철 영농기 동안 일손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농협 임직원을 비롯, 결연단체, 기업체, 기관, 새농민회,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학교, 군부대 등과 연계해 인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재해발생 시에는 신속한 복구대책 수립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협 전 직원이 2개 근무조로 24시간 근무체제에 돌입하는 재해대책상황실이 가동된다.
재난대책상황실에서는 각종 피해현황 파악과 응급복구, 복구장비 지원과 지원단을 통한 일손지원, 피해농작물 보험금 신속 지급, 재해지역 방제·방역 등을 수행하게 된다.
관련기사
조완규 본부장은 "농협내 영농지원상황실 운영을 통해 적기 영농자재·일손 지원, 도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업재해 예방활동 등 피해 발생시 신속한 복구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여 안정적인 농축산물 생산 기반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