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문화예술창작활동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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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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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대한민국 10대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역의 문화 여건과 환경에 맞는 문화역량강화를 위해 지역문화예술창작 현장 지원에 나섰다.

세종시는 최근 문화예술창작 분야와 우리가락 우리마당 분야, 신진예술가 분야,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 분야 등 4개 분야에 걸쳐 지역문화예술창작활동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지난해보다 27건이 증가한 75건을 접수받아 이중 40%에 해당하는 30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는 올해 처음으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을 마련했으며, 젊은 전통예술인들로 구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술창작소 이음’(대표 서원주)과 클래식 음악 전문예술공연단체인 ‘카메라타 싱어즈’(대표 임헌량)를 지원 대상 단체로 선정했다.

문화예술창작 분야에서는 세종문학 등 21개 단체와 개인이 선정됐으며,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 상설공연에는 (사)판소리보존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임영이)가 지원받게 됐고,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에는 한국무용을 전공한 유혜리씨 등 4명이 선정됐다.

해당 분야 외부전문가 22명이 4일 동안 심사한 결과,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타당성, 사업내용의 예술성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을 선정했다.

신동학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우리 지역의 높은 문화예술창작열기를 느꼈다.”라며, “내년에는 문화예술진흥기금 등 국비 확보를 통해 다양한 예술단체가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의 결과는 3월 9일(월) 오전 10시부터 세종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단체를 대상으로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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