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포스트베이, ‘배송신청서 자동 입력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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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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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옐로모바일]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해외 직구 시 상품 정보, 개인 정보 입력 등 번거로운 등록 절차로 인해 많은 불편을 야기해왔던 ‘배송 대행 신청서’가 이제 클릭 한 번으로 해결된다.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의 해외직구 배송대행 전문 기업 포스트베이(대표 김명식)는 ‘배송신청서 자동작성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 사이트에서 상품 구매 후 배송 대행 사이트에 국내 배송을 위한 신청서 작성시 각종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절차를 혁신적으로 간소화한 시스템이다. 신청서 작성 단계에서 구매 사이트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고객의 주문 정보를 읽어와 배송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완벽하게 기록된다.

배송신청서 자동작성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청서 작성에만 10분~30분 가량 소요되던 시간을 20~30초 정도로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쉽고 간편한 시스템을 통해 해외 직구를 처음 시도하는 이들도 오배송, 구매취소 등 배송 신청서 오작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포스트베이는 정식 공개 전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거쳐 시스템에 대한 안정성을 강화해 왔다.

서비스는 아마존, 이베이, 갭 등 주요 12개 해외직구 사이트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되며, 향후 미국은 물론 독일, 호주 등 다양한 국가의 주요 쇼핑몰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식 포스트베이 대표는 “최근 2~3년 사이에 해외직구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보다 편리한 해외직구, 배송대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포스트베이는 이번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해외직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트베이는 최근 모바일전용사이트(m.postbay.com)를 개설해 모바일에서 보다 쉽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중에 모바일앱 런칭, 포인트 결제 시스템 오픈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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