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내버스 내·외부 환경이 쾌적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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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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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중으로 내부 광고물 정비 등 시내버스 내·외부 환경개선사업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앞으로는 인천지역 시내버스 내부에 덕지덕지 붙어있던 광고물을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 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와 함께 올해 상반기까지 ‘시내버스 내·외부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준공영제 시내버스 차량 1,865대의 각종 내부 광고물 및 외부 노선도, 방향판 등에 대한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인천 시내버스 내·외부 환경이 쾌적해 집니다![사진제공=인천시]


이번에 환경개선사업은 지난해까지 업체별로 각각 관리하던 시내버스 내부 광고사업이 통합 입찰로 바뀌면서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와 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는 우선적으로 내·외부 부착물의 규격, 디자인, 위치를 통일할 계획이다.

또한, 6월까지 전 차량에 대해 미관을 저해하는 부착물 제거 등 내부 광고물을 정비해 시내버스의 내부를 쾌적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버스 내부에 무분별하게 부착되던 상단광고와 중앙 하차문 광고를 없애고, 대신 유리창 상단에 일정한 형태로 광고물을 부착하게 하는 ‘파노라마’식 광고를 도입해 내부 환경을 산뜻하게 변화시키고, 공익광고면을 확충(중앙문 포함 5개면)해 주요 시정 및 준공영제 홍보 등 공공성 있는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시내버스 외부의 노선도와 방향판 등도 정비해 시내버스 안팎의 환경을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내부 부착물 등의 디자인 시안을 확정해 신차 위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내부 광고 운영사업자가 전액 부담한다. 또한, 7월 이후 발생될 내부 광고수입금은 시내버스 운영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내버스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인천 시내버스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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