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5개 시·군 연계한 관광상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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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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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 [아주경제 자료사진]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의 유명 관광지인 담양 죽녹원, 화순 운주사 등을 연계한 관광버스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광주와 전남 나주시, 담양군, 장성군, 화순군, 함평군 등 5개 인접 시·군은 각 자치단체별로 예산확보, 관광지 등 다양한 코스를 마련해 하계유니버시아드에 맞춰 7월부터 광역순환버스투어를 운행키로 결정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인접 5개 시·군과 함께 관광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회의를 열고 광역순환버스투어 운영 등에 대해 합의했다. 
현재의 버스투어는 해당 지역에서만 개별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광역순환버스투어는 광주와 5개 시·군의 대표 관광지를 연결해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출발, 당일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광주에서 버스를 타면 담양군의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화순의 운주사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 나주의 반남 고분군과 영산강 황포돛배, 함평의 자연생태공원, 장성의 축령산과 백양사를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다. 

이들 지자체는 광역순환버스투어를 시작으로 △중국관광객 상품개발 △남도 관광상품 개발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공동홍보 체계구축 △문화관광을 연계한 관광상품개발 △생활권을 같이하고 있는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공동 관광산업 등도 추진키로 했다. 

김인천 시 관광진흥과장은 "2015년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더불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서울~광주 간 KTX 완전개통 등으로 관광산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광주에 인접한 기초자치단체와의 관광산업 상생 발전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조기에 가시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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