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올해 '어업인의 날' 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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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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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요로운 바다! 꿈이 있는 어촌! 행복한 대한민국!'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일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되는 제4회 어업인의 날 주제를 '풍요로운 바다! 꿈이 있는 어촌!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어업인의 날은 지난 1969년 4월 1일 '어민의 날'로 출발했으나 이후 '권농의 날', '농어민의 날', '바다의 날'로 통합됐다가 어업인의 권익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1년 부활했다.

해수부는 지난 2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어업인의 날 주제를 공모했으며 총 618건에 달하는 주제가 전국 각지에서 접수됐다.

이번에 선정된 주제는 바다를 통해 대한민국의 희망과 행복을 찾아 실현하겠다는 의미로 생명의 근원인 바다를 더 풍요롭게 가꾸겠다는 어업인의 의지와 함께 어촌을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정부의 정책목표가 담겨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어업인의 노고를 기리고 전 국민에게 수산업과 어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4회 어업인의 날' 주제가 결정된 만큼 행사 개최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수산업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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