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소통행정’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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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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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 중심의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서산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과 대화’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민과 대화는 섬마을 주민과 시민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10~15명의 섬마을 방문단은 팔봉면 고파도 등의 도서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민원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육지를 자주 오갈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이미용봉사, 성인병 검진, 건강상담, 한방진료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시민․사회단체의 일정에 맞춰 추진하는 찾아가는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집단민원의 빠른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시민의 시정참여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을 쏟는다.

초등학생들에게 시장실을 개방하는 '똑똑(talk-talk) 시장실' 행사를 매월 열어 어린이들이 시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향인사와 기업체 임직원을 1일 읍면동장으로 위촉해 시정을 체험토록 하는 ‘명예 읍면동장제’도 매월 운영하고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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