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소·벤처기업 무선통신 제품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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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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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변화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무선통신 분야 세계 최대 전문전시회인 2015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성남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여 주목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에 네오와인 등 성남지역 무선통신 관련 유망기업 6개사를 파견해 각 국의 바이어들과 3,800만 달러의 상담을 벌여 이 중 17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의 핵심 인프라인 5세대 인터넷(5G)과 신제품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스마트 결제 수단인 핀테크가 주요 화두였던 올해 MWC는 우리나라가 세계 무선통신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들도 낙수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유심칩과 유사한 형태의 데이터 암호화 칩을 선보인 네오와인은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간단한 장치로 바이어들로 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도르카'라는 이 제품은 스마트폰에 간단히 장착할 수 있으며 e메일과 문자, 사진, 동영상 등이 암호화 된 상태로 저장돼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할 수 있다.

또 세계 최초로 자동차용 카메라와 연동시켜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으로 사용이 가능한 옴니패드를 선보인 이미지넥스트도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자동차의 안전운행을 돕는 어라운드뷰모니터링(AVM)과 내비게이션, 블랙박스가 하나의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PC에 통합된 형태로 차량에도 설치가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태블릿 PC이다.

한편 재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미국과 유럽, 중국시장을 겨냥한 공동마케팅을 5회 이상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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