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경북 구미 '도량 미소지움'이 최고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지역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9일 SG신성건설에 따르면 지난 5일 개관한 '도량 미소지움' 견본주택에 오픈 4일 동안 2만 80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8일 청약을 마감한 결과 1단지 전용면적 84㎡가 최고 청약률 10.6대 1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업체 측은 구미시장 분위기와 함께 합리적인 분양가, 특화설계 등이 실수요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분양 관계자는 "요즘은 소비자들이 먼저 안다"며 "편리한 도심생활은 물론 특화된 웰빙단지를 누릴 수 있다는 입지적 장점 때문에 많은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 가족을 동반한 방문객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도량 미소지움'은 530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3.3㎡당 전용 53㎡는 679만원, 전용 59㎡는 669만원, 전용 84㎡는 691만원이다.
9~11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문의 054-452-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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