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국선 예비역 중장, 원광대 석좌교수 임용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임국선 예비역 육군 중장(60·사진)이 원광대학교 군사학부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지난해 7월 육군본부 정책연구관을 끝으로 전역한 임국선 석좌교수는 원광대를 졸업하고, 1979년 ROTC 17기 소위로 임관해 공수특전여단과 특전사령부, 육군본부, 합동참모본부, 한미연합사령부 등에서 복무했다. 육군대학 전술학 교관, 육군 제7기동군단장, 2군 부사령관 등을 역임하고 여단장으로 이라크에 파병되기도 했다.

또한 기계화부대 대대장, 여단장, 사단장, 군단장을 두루 역임해 기계화부대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미군 최고 특수부대인 그린베레사령부에 파견돼 특수전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특전부대와 주요 핵심정책부서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원광대는 모교 출신으로 두 번째 장군에 오른 임국선 교수가 야전과 주요 정책부서에서 폭넓게 보낸 36년의 풍부한 군 경력을 인정해 지난1일 자로 석좌교수에 임명했다.

임국선 석좌교수는 “36년의 군 생활 동안 터득했던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수해 훌륭한 장교로 이끌겠다”며 “모교인 원광대 군사학부를 우리나라 최고의 민간사관학교로 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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