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차병원그룹은 총괄부회장에 서울대 임상시험센터장과 국가임상시험단장을 역임한 신상구 서울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신상구 부회장은 서울대 의과대학 출신으로 서울대 교수·임상시험센터장, 대한임상연구심의기구(IRB) 협의회장, 보건복지부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장, 국가임상시험단장을 역임한 국내 최고 권위의 임상시험 전문가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 재직 당시 적극적인 임상시험 지원으로 세계 25위에 머물러 있던 우리나라 임상 수준을 10위권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차병원그룹 관계자는 “국내 임상 분야에 큰 획을 그은 신상구 부회장의 합류로 그룹이 추진 중인 임상시험과 상용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차병원그룹은 현재 황반변성·뇌성마비·파킨슨병 등 국내 최초 배아줄기세포 임상을 비롯한 많은 세포치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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