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종길 시장 이태원 관광특구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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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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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를 한국의 대표적 다문화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제종길 안산시장이 지난 5일 이태원관광특구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번 벤치마킹은 안산 다문화마을특구가 있는 원곡본동 좋은마을 만들기 회원 및 주민자치 위원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이태원특구 홍보관, 음식거리, 앤틱가구거리, 우사단로 등 주요 관광지를 살펴보며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 시장은  “처음엔 지금처럼 이태원관광특구거리가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특색이 있었던 곳은 아니었으나 차도에 면해있는 건물을 줄여 차도를 만들고, 거리를 깨끗이 단장해 관광객들이 모이게 됐다”고 강조하고 “상권 활성으로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업자들이 모여 지역경제의 선순환이 이뤄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지역상권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안산 지역특성을 살린 지역적 문화콘텐츠를 만들어서 관광객을 유치해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며 “이번 벤치마킹처럼 안산시는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발로 뛰는 행정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등록외국인이 70,056명이 거주하는 전국 최고의 다문화 도시로, 제 시장은 82개국의 많은 외국인이 사는 문화적 다양성을 자원화 해 국제문화도시로 다문화 특구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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