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오금동(동장 김영기)주민센터가 올해 ‘청소년 효 실천의 날’을 운영한다.
‘청소년 효 실천의 날’은 지역 내 중·고교생 60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따뜻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날이다.
이 행사는 핵가족화와 개인주의로 세대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현대사회에 청소년이 경로당을 방문해 환경정리, 말벗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어르신과 청소년이 서로를 이해하는 사랑의 활동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시행된 첫 봉사활동에서는 어르신께 올 한해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사를 드리고, 겨우내 묵었던 먼지를 털어내는 환경미화 활동이 이뤄졌다.
제1기 ‘청소년 효 실천의 날 자원봉사단’은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경로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8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제2기 자원봉사단도 7월 중 모집할 계획이다.
김 동장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진하는 작은 사업이 세대 간 소통의 부재를 완화하고 효와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오금동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오금동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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