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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귀농귀촌실태 설문조사 결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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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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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문경시는 귀농·귀촌인들의 실태와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귀농·귀촌시책 개발에 참고하기 위해 관내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10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내용은 귀농·귀촌 전반에 대한 총 42개 문항으로 조사했으며, 귀농전 거주지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지역이 60%로 주로 수도권에서 귀농·귀촌하고 있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가 61%를 차지했고, 귀농이 62%로 귀촌보다 많았다.

귀농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는 문경읍, 동로면, 농암면, 호계면, 산북면 등으로 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사과, 오미자 등 소득 작물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향후 귀농시책에 있어 우선적으로 바라는 점은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을 가장 많이 선택하는 등 소득문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귀농초기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는 소득문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지역주민과의 갈등문제를 꼽았다.

문경시로 귀농·귀촌하게 된 동기에 대해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여건을 많이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설문조사를 토대로 앞으로 귀농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귀농귀촌 시책을 꾸준히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귀농·귀촌인들과 지역주민과의 융화와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귀농·귀촌인들이 진정한 문경시민의 한사람으로 거듭나 지역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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