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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 리턴즈' 붐 "다시는 사회적 물의없이 방송만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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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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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붐이 9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2층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천생연분 리턴즈'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방송인 붐이 '천생연분 리턴즈' MC를 맡은 각오를 전했다.

9일 오후 2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는 연출을 맡은 이유정PD, 배우 서강준, EXID 하니, 제국의 아이들 동준, 니콜, 틴탑 엘조, 크레용팝 엘린, 개그맨 허경환, AOA 혜정, 나인뮤지스 경리, 방송인 줄리안, 김재영, 나르샤, MC를 맡은 이휘재, 이특, 붐이 자리한 가운데 '천생연분 리턴즈'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붐은 "어릴 적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보면서 방송인의 꿈을 키웠다. 당시 그 프로그램에서 스타들이 많이 배출됐다. 최선을 다해서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겸손한 방송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도박사건으로 한동안 방송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붐은 "사실 지금 이 자리도 너무 떨린다. 방송을 쉬면서 하고싶은 방송을 할 수 없다는 것에 큰 슬픔을 느꼈다"며 "다시는 사회적 물의없이 시청자들에게 실망 안기지 않겠다. 예쁘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붐의 진지한 각오에 이특은 "이제 숫자 게임은 여기까지만 하고 자제하도록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역 아이돌의 대거 등장과 배우,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천생연분 리턴즈'는 오는 10일 화요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에서, 오후 9시 MBC에브리원과 MBC드라마넷, MBC퀸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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