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내 골프장을 찾은 내장객수는 3314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연간 단위로 역대 최고치다. [사진=장수리조트골프장 제공]
지난해 국내 골프장을 찾은 내장객수는 3314만352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9일 지난 한햇동안 국내 회원제골프장에 1793만8579명, 비회원제골프장에 1520만4949명이 각각 내장해 총 내장객수가 3314만여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3년의 3105만7645명에 비해 6.7%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회원제골프장의 내장객 증가율은 2013년 대비 2.2%에 그친 반면 비회원제골프장의 내장객 증가율은 12.5%에 달했다.
홀당 내장객수는 지난해 3738명으로 2013년의 3581명에 비해 4.4% 늘어났다. 홀당 내장객수 증가율은 회원제가 3.4%, 비회원제가 5.2%였다.
지난해말 현재 운영중인 골프장은 473개로 2013년(460개)에 비해 13개가 늘어났다. 건설중인 곳은 34개, 미착공인 곳은 42개다.
협회는 지난해 회원제골프장의 회원권수는 21만2000여개, 금액으로는 15조640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회원권 소지자의 비율은 개인이 7, 법인이 3이다.
또 지난해 신규분양된 정회원권은 1633개다. 분양률은 정회원권이 19%, 주중회원권이 2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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