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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늘봄농원점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한식전문점 강강술래는 고양시 대자동에 1만2000평 규모로 조성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외식 테마파크에 1000명 이상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갈비구이 전문관을 정식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갈비전문관은 전통 한옥을 재해석해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의 고급스러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늑하고 정적인 분위기와 함께 한국 전통의 멋과 기풍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2~4층은 한우와 양념갈비 등을 맛볼 수 있는 구이전문관이 있으며 1층은 갈비탕·해장국·냉면 등 간단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식사전문관, 지하 1~2층은 고객편의를 위한 주차장이 들어서는 등 총 6층으로 구성돼 강강술래의 가장 큰 매장이자 국내 음식점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자작나무와 느티나무 군락지에 자리잡고 있는 넓은 매장 곳곳에는 메타세콰이어길을 비롯해 트레킹 코스와 쉼터를 마련해 산책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야외 정원에서는 매일 7팀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가족 단위나 주부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종만 강강술래 대표는 “가족들과 함께 외식 및 여가를 즐기려는 가족중심적 생활패턴이 더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자연친화적인 편안한 분위기에서 심신을 재충전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외식공간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7년 역사의 강강술래는 고양시에 가족단위 중심의 힐링 외식문화공간을 목표로 총 450억원이 투자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개념 외식 프로젝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7년까지 한국 전통 디저트 음식을 제공하는 한옥카페와 유기농식품 및 로컬푸드 매장, 전통주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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