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ㆍ아이유ㆍ김수현ㆍ차태현의 '프로듀사', '별에서 온 그대' 아성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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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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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KBS 예능국이 선보이는 드라마 ‘프로듀사’가 주요 출연진을 확정했다.

9일 KBS 예능국은 “김수현, 공효진, 아이유가 ‘프로듀사’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며 “KBS 예능국이 드라마를 한다는 새로운 도전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로듀사’는 방송사 예능국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해피선데이-1박2일’의 서수민 CP와 드라마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별에서 온 그대’ 주역 박지은 작가와 배우 김수현의 두 번째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극중 차태현은 예능국 10년차 PD, 김수현은 신입 PD, 공효진은 10년차 음악 프로그램 PD, 아이유는 톱스타 여가수를 연기한다.

관계자는 “김수현을 비롯한 주연 배우는 시청률에 연연하기보다는 KBS 예능국에서 시도하는 도전에 힘을 싣기로 했다. 네 명의 주연 배우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3월 말 첫 촬영에 돌입하며 4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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