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최란 작가 미국판 ‘신의 선물’ 제작 “이보영·조승우 역 누가할까?”…최란 작가 미국판 ‘신의 선물’ 제작 “인지도 높은 배우 출연 정규 편성 무난”
Q. 최란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 미국에서 전격 리메이크된다고요?
-신의 선물 제작사 측은 오늘 미국 세계최고의 에이전시인 CAA와 손잡고 최란 작가가 집필한 미국판 ‘신의 선물’을 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란 작가 측은 지난해부터 '신의 선물' 리메이크를 두고 미국 측과 협상을 벌여왔다고 하는데요.
이달 초 미국 측에서 최종적으로 최란 작가의 판권 동의서를 요청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최란 작가는 미국 리메이크작에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Q. 최란 작가의 ‘신의선물’ 미국판은 바로 정규편성이 가능한건가요?
- 최란 작가의 '신의 선물'은 지난해 3월 방송돼 웰메이드 작품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최란작가는 ‘신의 선물’에서 사랑하는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미국판 ‘신의 선물’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먼저 제작해 반응을 살핀 후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파일럿 프로그램 편성은 미국 프로그램이 거치는 일방적인 방식으로 알려졌습니다.
CAA에 소속된 인지도 높은 배우가 출연한다면 정규 편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Q. 최란 작가가 차기작을 집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작품인가요?
- 최란 작가는 현재 인명 구조대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세이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5년 이상 준비한 작품으로 이미 대본 집필을 절반 이상 마쳤다고 하는데요.
엄마를 잃은 아이가 17년 만에 범인을 잡기 위해 구조대원이 돼 활약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라고 합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