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김상경, 치과의사인 아내가 전업주부로 나선 이야기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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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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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캡프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힐링캠프' 김상경이 치과의사 아내와의 결혼생활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에는 KBS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를 통해 '국민 귀요미'로 등극한 배우 김상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상경은 집 앞 치과에 스케일링을 하러 갔다가 아내를 처음 만났다며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하지만 결혼 후 아내가 치과의사 직업을 그만뒀다며 "일할 의사가 없길 레 하지 말라고 했다. 편하게 쉬는데 최적화된 사람"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관문이 고장 나도 그냥 자고 밥을 먹으려면 두 시간 전에 예약해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두 시간 걸렸으면 산해진미가 나와야 할 텐데 김치무침과 어묵볶음이 나오더라“며 신혼 초엔 당황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다행히 맛은 있다"면서 "서로 뭐든 바라지 않는다. 바꾸려고 하지 말고 저 사람 시간에 맞추면 된다."고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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