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 "참으면 병된다"며 유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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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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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호구의 사랑' 캡처]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호구의 사랑' 최우식이 유이를 위로했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9회에서 도도희(유이 분)는 강호구(최우식 분)의 "너랑은 사랑하고 싶었다"는 말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어 도희는 도희는 호구의 품에 안겨 "이제 나 사랑 같은 건 못하겠지?"라고 물으며 오열했다.

방에 들어와서도 도희는 멈추지 않는 눈물을 닦으며걱정을 했다. 도희는 "나 옛날에도 이런 적 있단 말야. 2박 3일 동안 눈물이 안 멈춘 적 있단 말야. 우리 아빠 49재때"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에 호구는 "눈물을 많이 참아서 그래, 우리 아빠 말이 눈물은 오줌이랑 똑같대. 참으면 병된다고. 안 넘치게 정기적으로 빼줘야 한다더라"라고 말하며 우는 도희를 달랬다.

한편, 도희를 찾아온 변강철은 오열하는 도희를 위로하는 호구를 보며 질투심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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