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9월 부임한 벳쇼 코로 대사는 그동안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등 행사를 통해 이시종 도지사와 만남을 가져온 바 있다. 이번 충북도청 방문은 일본대사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의 해를 맞아 한·일 양국 및 지방 정부 차원에서의 교류 활성화와 상호 협력을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종 도지사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서 지난 1월 30일 7년 만에 재개한 제5회 한일지사회 때 일본을 방문은 서먹해진 한일 양국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상생발전의 관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충북도는 1992년 3월 일본 야마나시현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23년간 지속적으로 문화,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경제,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북도와 주한 일본대사관이‘공동번영과 소통의 마중물’이 되어 생산적 협력관계를 통해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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