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직구 창업, 여성이 더 많아"…30~40대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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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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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여성이 해외에 직접 판매하는 역직구 쇼핑몰 창업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몰 솔루션 전문업체인 심플렉스인터넷은 자사가 운영하는 카페24 솔루션을 통해 지난해 해외 직접판매 쇼핑몰을 창업한 사업자의 성별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54.6%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반면 국내 쇼핑몰 창업자는 남성이 53%로 여성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역직구 쇼핑몰 창업자는 30대가 41.4%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9.1%로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국내 인터넷 쇼핑몰 창업자는 30대가 39.1%, 20대가 30%로 20~30대가 전체의 70% 가량을 차지했다.

역직구 쇼핑몰 창업 품목은 의류가 35.1%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이 11.5%, 패션잡화 5.8% 등이었다.

국내 쇼핑몰 창업 품목은 의류(27.5%)에 이어 패션잡화 10.6%, 생활가전/가구 9.5%, 식품 9.5% 등으로 더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패션 제품을 내세운 여성 사업자들의 활약이 초기 해외 직접판매 시장에서 두드러지고 있다"며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기법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하는 사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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