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20일까지 ‘2015년도 일일 명예시장’ 30명을 공모한다.
일일 명예시장제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정책 제언을 행정에 반영하는 ‘시민 소통 행정’이다.
5월 7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일일 명예시장은 시정 주요업무 청취, 관심 분야 현장 방문 활동 등을 하게 된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기한 내 시청 자치행정과 또는 각 구청, 동 주민센터로 우편, 전화, 팩스(031-729-2289)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성남시 일일 명예시장제에는 29명의 시민이 참여해 모두 42건의 정책 제언을 했다.
이 가운데 저상버스 확대, 장애인에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 공동주택 관리 전반에 대한 비리척결, 본시가지 간판 정비, 노인일자리 창출 확대, 찾아가는 콘서트 확충, 다문화가족센터 지원 확대 등 20여 건은 시정에 반영됐다.
한편 시는 올해도 참여자들의 좋은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과 행정의 인식차를 좁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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