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지성, 한국 넘어 중국 여심까지 올킬!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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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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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지성이 중국 여심 사냥에 나섰다.

MBC 수목 드라마 ‘킬미, 힐미’의 타이틀 롤을 맡은 지성에 대한 중국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월부터 중국은 외국드라마에 규제를 두기 시작해 '킬미,힐미'는 국내 방영 최소 6개월 후에야 중국 시청자를 만날 수 있게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킬미, 힐미'는 한국드라마 검색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중국 언론은 지성을 '수요일의 남자'로 부르며 연기력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이 아니다. 중국에서 방송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킬미, 힐미' 커뮤니티가 생성돼 팬층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또한 지성의 전작 드라마인 '비밀' 역시 순위권 내로 진입하며 '지성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방영 전과 비교해 지성의 웨이보에 팔로워 수가 두 배 이상 상승했고, 사칭계정까지 등장했다고. 지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중국 방문 계획에 대한 팬들의 문의는 물론이고, 중국 광고 출연 제의 역시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중화권에서의 인기에 우리 역시 놀라고 있다. 감사할 따름이다. 종영까지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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