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출시로 플렉시블 OLED 투자 본격 확대 [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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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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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KTB투자증권은 10일 애플워치 출시 수혜주로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주목했다. 관련업종 최선호주로는 LIG에이디피를 꼽았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24일 출시 예정인 애플워치의 올해 출하량은 1500만대로 추정된다"며 "웨어러블 시장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경험상 애플의 신제품 출시 후 중국기업의 유사품 출시가 이어졌다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플렉시블 OLED 대중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TB투자증권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올해부터 중화권 패널업체의 플렉시블 OLED 투자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 내 관심주로는 LIG에이디피 외에 에스에프에이, 테라세미콘, 비아트론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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