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단 사원에서 총지배인까지…호텔 28년 근무 경력의 '전문 경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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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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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플라자 신임 총지배인에 김영철 씨

더 플라자 김영철 총지배인[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홍원기)가 김영철(55세) 더 플라자 호텔운영사업부 사업부장을 더 플라자 신임 총지배인에 선임했다. 

김영철 총지배인은 경기대학교에서 관광개발학 학사와 호텔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1987년 한화개발 서울 프라자 호텔(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에 입사하면서 호텔업계에 입문했다.

입사 후 약 1년간 호텔의 전 부서에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 코스 과정을 밟았으며 마케팅 팀장 역임 당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객실 매출과 점유율 극대화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식사업 부장 역임 당시에도 양보다 질을 강조하는 서비스와 메뉴 개발, 사업구조 개선 등을 통해 성공적인 기업형 외식 구조로 탈바꿈했으며 특급호텔 외식사업부문 중 최상위 매출 호텔로 발전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처럼 더 플라자 최초로 사원으로 입사해 총지배인의 자리까지 오른 김 총지배인은 한 호텔에서 만 28년  근무한 호텔 전문 경영인이다. 호텔업에 대한 열정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한 노력을 통해 더 플라자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김 총지배인은 “'매일을 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자'라는 좌우명을 가슴에 품고 더 플라자를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인정하는 최고의 호텔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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