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외로운 고래 ‘52고래’ 다른 고래들과 소통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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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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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KBS 뉴스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로 알려진 ‘52고래’가 화제다.

52고래가 외로운 이유는 다른 고래들과 다른 주파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래들의 평균 주파수는 12∼25㎐인 반면 52고래는 51.75㎐ 주파수로 의사표현을 한다. 다른 고래들과는 소통이 불가능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라는 별명이 붙은 것이다.

이 고래의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52헤르츠의 고래 소리는 여전히 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영화제작자 조쉬 제만(Josh Zeman)과 배우인 아드리언 그레니어(Adrian Grenier)는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 찾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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