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오늘 날씨예보, 9년만의 3월 꽃샘추위 절정 “주말 완연한 봄기운”…오늘 날씨예보, 9년만의 3월 꽃샘추위 절정 “주말 완연한 봄기운”
출근길 전국의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절정에 달하겠다.
꽃샘추위 절정과 함께 3월 서울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것은 2006년 3월11일 이후 9년만이다.
10일 오전 6시 기준 현재 기온은 서울 -6.8도, 춘천 -6.4도, 강릉 –6.0도, 대전 -5.3도, 전주 -5.1도, 광주 -3.8도, 대구 -5.1도, 부산 –4.0도 등으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와 함께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어서 꽃샘추위의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는 구름이 많고, 전남서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는 오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북서해안과 전남내륙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간, 울릉도·독도 5~10㎝, 전남서해안, 제주 1㎝ 안팎이다.
11일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이번 추위는 11일까지 계속되다 12일부터 차츰 풀리기 시작해 주말 봄 날씨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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