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의학계열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더 늘어”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6학년도 의학계열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유웨이중앙교육은 2016학년도 의학계열 전형방법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도입된 지역인재전형이 올해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의학전문대학원의 의대 전환으로 지난해부터 의학계열 모집정원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지역인재전형의 신설로 해당 지역 소재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진입이 수월해졌지만 의학계열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성적 차이가 거의 없는 최상위권 학생들로 의학계열 진학은 여전히 좁은 문이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지역인재전형이 올해는 더 늘어 가톨릭관동대 강원인재 전형은 2015학년도에 5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7명으로, 경북대 지역인재(학생부종합) 전형은 10명에서 15명으로 선발 인원이 늘었다.

부산대는 2015학년도에 지역인재전형Ⅰ(10명) 지역인재전형Ⅱ(20명)으로 나눠 선발했으나 올해는 두 전형을 통합해 40명을 선발한다.

순천향대는 지역인재(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총 10명을 뽑았고 올해는 지역인재Ⅰ(교과)와 지역인재Ⅱ(종합)로 나눠 각각 15명, 5명을 뽑는다.

계명대는 15명에서 20명으로, 대구가톨릭대는 8명에서 15명으로, 인제대가 27명에서 28명, 전북대가 35명에서 39명, 충북대가 11명에서 17명, 한림대가 4명에서 12명으로 지역인재 전형 선발 인원을 늘렸다.

치의예과 중에서는 경북대가 5명에서 6명으로 지역인재전형의 선발 인원을 확대했다.

일부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 요건을 변경했다.

건양대는 일반 전형에서 2015학년도 수학B, 영어, 과탐(2과목 평균) 3개 영역 합 4등급이었던 것을 수학B, 영어, 과탐(2과목 평균) 2개 영역 합 3등급[수학B 필수 반영]으로 바꿨다.

경북대는 논술(AAT)전형에서 수학B 1등급, 국어A, 영어, 과탐(1과목) 중 상위 2개 영역 등급 합이 3 이내로 적용했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1과목) 4개 영역 등급합이 5 이내로 변경했다.

경상대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2개 영역의 합이 2등급 이내에서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3개 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로, 고려대는 국어A, 수학B, 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이내에서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4개영역 중 3개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로 변경했고 인제대는 인문계고교출신자를 뽑는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였다.

2016학년도 정시 의예과 모집에 있어 수능 비중이 달라지거나 수능 반영 방법이 변경된 대학들이 있다.

수능 비중은 대체로 지난해보다 높아진다.

연세대(원주)는 가군에서 수능90%, 학생부10%로 선발했으나 올해는 수능 100%으로 선발한다.

을지대도 나군에서 수능80%, 학생부20%에서 수능90%, 학생부10%로 모집한다.

인제대는 가군에서 수능 88.89%, 학생부 8.89%, 면접 2.22%로 선발했으나 올해는 학생부를 없애고 수능 96.4%, 면접 3.6%로 선발한다.

조선대는 가군에서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했으나 올해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가천대만 2015학년도에서 나군에서 수능 100%로 선발했으나 학생부의 비중을 늘려 수능 90%, 학생부 10%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 방법에 있어서는 대체로 수학과 과학탐구의 비중이 높아질 예정이다.

경북대는 가군에 국어A 25%, 수학B 25%, 영어 25%, 과탐 25(2)%를 반영했는데 올해는 수학과 영어의 비중을 높여 국어A 22.7%, 수학B 27.3%, 영어 27.3%, 과탐 22.7(2)%를 반영한다.

경상대는 가군에서 사탐․과탐․직업 탐구 중 두 과목을 반영했으나 올해는 과탐에서만 두 과목을 적용한다.

단국대는 다군에서 과탐을 1과목만 반영했으나 2과목 반영으로 늘렸다.

성균관대는 나군에서 영어의 비중을 30%에서 20%로 낮추고 과탐을 20%에서 30%로 높였다.

이화여대는 가군에서 인문의 경우 수학A의 비중을 20%에서 25%로 높이고, 영어는 35%에서 30%로 낮췄다.

중앙대는 가군에서 국어A의 비중을 15%에서 20%로, 과탐의 비중을 20%에서 30%으로 높이고 수학B는 35%에서 30%로 영어는 30%에서 20%로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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