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지진희, 피도 눈물도 없는 뱀파이어? 빵 터진 미소로 귀요미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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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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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HB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 속 배우 지진희가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뱀파이어 바이러스 감염자의 이미지를 잠시 벗고 귀여운 미소로 웃음을 선사했다.

10일 지진희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블러드' 촬영 도중 포착된 뱀파이어 분장의 지진희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극중에서 수명 연장에 대한 욕망으로 생체실험은 물론 살인도 마다치 않는 잔혹한 병원장 이재욱을 연기하는 그지만, 사진에선 극중 설정과는 달리 오히려 장난기가 느껴지는 표정과 과장된 제스처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지진희는 촬영 중 틈틈이 스태프에게 이같은 모습으로 장난을 치며 빡빡한 스케줄에 따른 피로를 조금이나마 덜고 있다는 전언. 평소에도 유쾌한 언사를 즐기며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아 왔던 '지진희식 유머'인 셈이다.

한편 9일 방송된 '블러드' 7회에서는 이재욱이 박지상(안재현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자신과 함께 손 잡을 것을 제안하는 내용이 전개되며 흥미진진함을 이어갔다.

지진희가 출연하는 '블러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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