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국내 최저 기본료 LTE 요금제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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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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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CJ헬로비전은 이동통신 브랜드 ‘헬로모바일’에서 국내 최저 기본료의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인 ‘LTE 17’과 ‘LTE USIM 표준’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헬로모바일 ‘LTE17’는 지난해 4월 CJ헬로비전이 국내 최저가 LTE 요금제인 ‘LTE29’를 출시한 이후 다시 선보이는 파격적인 요금제로 월 기본료 1만7900원에 음성 50분, 데이터 100메가바이트(MB)를 제공한다. 기본료 자체를 낮춘 대신 별도 요금 약정 할인이 없고 이에 따라 위약금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CJ헬로비전은 오는 5월 9일까지 해당 요금제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2년간 매월 3000원 추가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LTE USIM 표준’은 고객이 소유한 휴대폰을 이용해 유심(USIM)만 개통해서 간편하게 쓰는 요금제 일종으로 8900원의 저렴한 기본료에 사용하는 만큼만 내는 종량제 방식이다. 3G 뿐 아니라 LTE에서도 유심 표준 요금제가 나온 것은 업계 최초다.

마찬가지로 유심 요금제 특성상 약정이나 위약금이 없고, 올레 와이파이가 무료로 제공된다. 업무상의 이유로 세컨드폰을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고가 LTE 요금제에 들어있는 기본 제공량을 다 쓰지 못하는 중장년층 고객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두 요금제 모두 데이터는 이용한 용량을 기준으로 1패킷(0.5KB)당 0.01원, 음성이나 영상통화 시에는 초당 1.8원과 3.0원, 문자는 1건당 20원, 장문메시지(LMS)와 멀티미디어메시지(MMS)는 각각 30원, 200원의 초과 요율이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직영샵 ‘헬로모바일 다이렉트(http://www.cjhellodirect.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이통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유형의 ‘반값’ 요금할인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과 더불어 이러한 요금제 다양화에 힘써 통신비 절감 혜택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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