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 4월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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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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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공동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가 4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인근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영암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전남도와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공동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가 4월 9일부터 4일간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인근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한옥, 그 오래된 미래'를 주제로 전통주거인 한옥의 멋과 생활문화 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 한옥의 진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한옥 스캔들’을 부제로 젊은 층과의 교감을 통해 미래 세대의 새로운 주거 개념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주제 전시관도 열린다.

한옥건축자재관에서는 한옥건축과 관련한 자재전시와 상담을, 인테리어관에서는 가구홈인테리어와 욕실 및 주방, 전원주택, 스마트홈 및 홈네트워크로 구성됐다.

직접 흙을 반죽해보고 구들 아궁이에 불을 지펴보는 구들 짓기와 구들 체험, 흙집 짓기 체험, 목구조 체험도 진행된다.

천득염 조직위원장은 "4회째를 맞아 미래지향적인 新한옥의 여러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 프로그램을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전원생활을 꿈꾸는 잠재적 수요자, 젊은 층과 어린이를 포함한 미래 한옥세대, 한옥건축 관계자들까지 만족하는 박람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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