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아라뱃길 활성화 토론회' 개최

[이미지=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오는 11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아라천유역 수변공간 명소화를 위한 ‘아라뱃길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자체와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아라천 수변공간이 가지는 항만·운송(물류)·수산 등의 전통적인 기능과 문화·관광·레저·생태·상업(쇼핑) 등의 친수 기능을 복합한 아라뱃길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의 수변공간개발사례를 참고로 ‘아라뱃길’을 브랜드화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된다. 시민사회·관계기관들이 공동 문화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상생협력관계 강화 방안도 모색한다.

아라뱃길을 수도권 지역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해 지역 경제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들도 제시될 전망이다.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은 “인천은 수도권의 관문이기에 국제 해양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아라천유역을 수도권 최고의 문화관광·레저의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