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트 없는 애플워치, 미국 이통사도 "판매 계획 없어" 냉랭

[사진=애플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미국 이동통신사가 애플워치에 대해 냉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이통사인 AT&T는 "애플워치가 처음 출시되는 4월에는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IT 전문매체 피어스 와이어리스 역시 버라이즌와이어리스 등 다른 이통사 역시 애플워치에 대한 판매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애플은 애플워치를 공개하고, 다음달 10일부터 중국 일본을 포함한 9개국에 1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스토어에서 오는 24일부터 선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최고급 애플워치가 1000만원대에 달하며, 배터리 역시 일반사용으로 18시간밖에 되지 않자 실망감을 드러내는 애플 매니아도 많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