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산 레저선박 해외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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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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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보트쇼 참가 지원업체 4곳 선정…최대 2000만원 지원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외보트쇼 참가 지원업체로 디텍(부산), 코리아터빈(경남 김해), 라온하제(울산), 디케이 마린(인천) 등 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외보트쇼 참가 지원사업'은 해수부가 중점 추진 중인 해양신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4~8월 중 보트쇼에 참가할 예정이며 선박운송비와 부스임대료 등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디텍과 코리아터빈은 중국 상하이, 라온하제는 호주 시드니, 디케이 마린은 호주 생추어리코브 보트쇼에 참가해 각각 해외 판촉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50조원 규모의 세계 레저선박 시장에서 구매계약의 70%가 보트쇼를 통해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우수한 기술력에도 해외 판로를 찾지 못해 고민하던 국내 기업들에게 이번 지원사업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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