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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대학교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중앙대학교병원을 비롯한 국내 8개 대학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우리나라 위암 예방을 위한 헬리코박터 치료 효과’에 관한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은 헬리코박터 세균에 대한 제균 치료가 10년 후 위암 발생을 줄일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국립암센터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공동 진행한다.
참가 병원은 중앙대병원, 국립암센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이다.
이번 임상은 국가 암검진 대상자 중 위내시경 검사 예정자로 만 40~60세 건강한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 세균 감염 양성으로 판정되면 약 처방이나 추적검사가 실시되며 소정의 교통비가 주어진다.
참가 신청과 문의는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02-6299-1354), 국립암센터(☎080-920-11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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